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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2%대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결혼, 첫째 출산, 둘째 출산 등으로 추가로 금리를 낮춰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내년에는 연 1%대 대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청년 우대형 통장은 청년층의 일반 청약통장의 기능과 같지만 낮은 금리에 청약을 피하던 청년들을 위해 3~4%대 금리를 적용하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 등을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이 금리가 높은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고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인기는 빠르게 식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9만 344개 보단 51% 감소한 4만 7240개(올해 9월 기준)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해지 계좌 수는 올해 9월까지 약 3만 1000개 정도이며 해지 금액은 1404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조건 및 가입 방법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연소득 3000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 연령은 만 19~29세 이하 이런 조건을 만족해야 가입이 가능하고 특히 3000만 원 이하의 소득에도 전세나 월세로 독립돼 있어야 했습니다. 이 같은 지적들로 저리 주택담보대출이라는 파격적 혜택을 추가로 도입했습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가입만 하면 주택 구매 시 2%대 저리 대출을 지원해 주는 대책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결혼, 첫째 출산, 둘째 출산 등 다자녀 출산 등 생애 단계에 맞춰 추가로 금리를 낮춰주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1·2 ·3 프로그램'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1·2 ·3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주택 구매 자금 조성, 주택 구매 대출, 생애 주기에 따른 지원으로 청년들의 주택구매 부담을 줄여주고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구에 혜택을 주기 위함 입니다. 우대 통장은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와 경쟁하기 위해 현행 4.3%에서 최대 4.5%까지 올리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우대금리를 차등하는 기간 규정도 완화와 무주택 가구주 가입 요건 완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연 1%대 대출
내 집 마련과 전세자금 위한 '신생아 특례구입·전세자금 대출'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9억 원 이한 주택을 구매하면 연 1.6~3.3%의 금리로 최대 5억 원 한도까지 대출해 드리며, 전세대출의 경우 금리 1.1~3%로 전세보증금 3억 원까지 대출을 제공합니다. 소득 요건은 연간 1억 3000만 원, 자산 기준 5억 600만 원(구입자금 대출 시)이 상한선입니다.